서울에서 매우 유명한 삼청동 항아리 수제비
수제비를 누가 줄 서서 먹냐 하면 바로 접니다😋
그리고 여기는 항상 줄이 만땅으로 길어 평일에 가도 항상 짧은 대기라도 있던 것 같다.
줄 서서 먹는 항아리 수제비 너무 궁금하지 않나!!🧐
비 오는 날이나 추운 날 생각나는 감자수제비, 김치수제비 등
여러 가지 종류도 많은 수제비!
집에서도 손쉽게 많이들 요리도 하는 음식이다.
나와 남편은 수제비를 너무너무 좋아해서 입이 심심할 때마다 요리해먹는 음식 중 하나이다.
뜨끈뜨끈한 국물에 쫄깃쫄깃한 식감이 너무 맛있는 수제비😁
집에서 하게되면 밑의 사진처럼 언제나 뚱뚱한 수제비가 되는데 (보통 귀찮거나 밀대가 없는 나..)
이 삼청동 항아리 수제비는 반죽이 정말 정말 얇은데 식감은 또 기가 막히게 쫄깃하다.
반죽의 비밀과 육수의 환상적인 조합이겠지.
얇은 반죽에 맛난 육수가 골고루 흡수된 깊은 수제비의 맛!
김치와 열무김치가 기본찬으로 나오고
기본적으로 하얀국물요리이며 김치수제비나 다른 종류는 따로 없다.
하지만! 매우 얼큰하다. 그리고 깔끔하다.🤩
더 얼큰하게 먹고싶다면 고추양념을 듬뿍 넣어주면 그렇게 국물이 시원할 수가 없다.
내가 또 매운것 & 청양고추 러버이기 때문에 여기를 더욱더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아닐까.🥰
1인분을 시켜도 항아리에 담아서 주는데 옛스러운 느낌도 나고 뚝배기마냥 온도가 잘 보온되어
다 먹을때까지 뜨끈뜨끈하게 먹을 수 있다.
방문하는 사람들의 연령대와 성별도 다양하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데이트하러 온 연인, 가족들, 할아버지들의 모임, 아줌마들의 계모임 등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오는듯하다.
수제비와 함께 전과 동동주도 판다!
매우 귀여운 동동주잔도 함께😀요것은 또 삼청동에 들렸을때 갔던 다른 날의 수제비 샷
반죽과 육수의 비법을 알고 싶은 맛집!
겨울에 항상 생각나는 수제비, 서울에 갈 일이 있다면 꼭 추천👍
그리고 후식으로 커피 한잔 하러 간 카페🍰
바로 산모퉁이 카페다.
까페 이름이 참 직설적이며 귀여움
이 데이트 코스 정말 추천함!
항아리수제비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서
맛난 수제비 먹고 디저트로 커피와 케이크를 먹어주면서 수다 떨면 정말 시간이 후딱 가는 듯.
당근케이크랑 초콜릿 케이크를 시켰었는데 케이크도 정말 맛있고 무엇보다 풍경이 정말 멋짐!
카페가 산 중턱에 있어서 차로 꽤 올라갔는데 야외 테이블에 앉으면 뷰가 확 트여있고
산 공기 마시며 힐링하기 정말 좋다.
자연친화적 까페쓰😆
노을이 질 때까지 있었는데 분위기가 정말 끝내준다.
여기서 결혼 계획도 짜고 이것저것 여행 계획도 짜면서 이야기하다 보니 시간이 정말 순삭이더라
내부도 외부도 정말 아기자기하고 엔틱하고 클래식한 느낌의 카페❤️
여자들이 환장할듯한 콘셉트!!
사장님의 센스가 돋보이는 카페인듯 나도 요런 까페 나중에 꼭 차리고 싶다!
엄마랑 데이트하기도 좋을 것 같아서 나중에 꼭 데려와야지 엄청 좋아할듯하다!
차도 보통 가져가긴 하는데 산책 겸 올라오는 커플도 많이 봤다.
엄청 높은 고지대는 아니라서 날씨가 좋다면 이야기하며 천천히 올라와도 괜찮을 것 같다.
항아리수제비 먹고 디저트로 이 산모퉁이 카페에 오면 완벽한 나들이 코스가 될듯하다!
내가 그랬으니.
평일에 가서 두 곳 모두 사람이 많지 않아서 더 좋았던 듯
이 데이트 코스 두 가지는 꼭 해봤으면 좋겠다.
연인, 엄마와의 데이트 코스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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