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같이 맛있는 음식에 끝내주는 맥주 한잔 먹고 싶을 때!
이럴 때 생각나는 곳이 있다.
바로 송내역에 있는 공사하우스
한 때 내가 자취했던 곳이라서 이 일대의 음식점은 모조리 가보았었는데,
분위기도 좋고 맥주가 정말 맛있어서 기억이 난다.
이름처럼 내부 분위기 자체도 공사장 느낌이 난다.
하지만 더럽게 느껴지진 않고 재밌는 컨셉 너낌?
특별한 날 가도 좋을 것 같고 음식도 너무 맛있어서 꽤 추천하는 곳이다.
거의 커플이나 여자분들끼리 자주 오시는 거 같다.
한창 시카고 피자 인기 터질 때 너무너무 먹고 싶어서 찾았는데 내 자취방 바로 앞에 떡하니 있는 것이 아니여!
우린 맥주랑 피자, 그리고 파스타를 시켰다.
시나몬 냄새 퐉퐉 느껴지고 너무 잔도 시원시원하게 커서 진짜 벌컥벌컥 먹었던 기억이,
(나 저 호가든 잔 너무 탐나더라고... 하나 지를까 봐)
진짜 개뚱땡이 피자다. 이건 진짜야!
를 외치며 마구마구 사진 찍었다 너무 오동통하니 맛있어 보이 자냐....
뭔가 폭죽도 줘서 파티해야 할 것 같은 느낌.
종류는 역시 내가 제일 좋아하는 페퍼로니로!
으아 스파게티는 뭐다? 크림이다!!!!!!!!!!
느끼함 + 느끼함 = 환상의 음식의 공식인 거 다 알지..?
어후 피자를 먹으러 갔는데 스파게티도 너무 맛있어서 반했었다.
너무 맛있쬬...진짜 요즘 또다시 생각나기 시작했는데 곧 다시 송내 한번 투어 해줘야 할 것 같다.
맛집이 너무 많아서 매주 날 잡고 한 번씩 가야 할 듯하다.
피자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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