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를 떠나 이번엔 가마쿠라시의 에노시마 섬으로 향합니다.
에노시마는 슬램덩크의 배경지로 유명하다.
슬램덩크 만화는 어릴 때 참 재밌게 봤었는데 내가 여길 오게 될 줄이야 누가 상상했을까
오늘 하루도 기대가 되는 하루였다.
역시나 거리가 꽤 멀어서 기차로 이동했다.
일본의 전차는 한국과 참 다른 옛스러운 느낌이 확 느껴진다.
이 전차를 타면서 신기했던건 전차에서 중간중간 내려서 구경하고
또 이동해서 구경하고 다음 전차를 또 기다려 타는 방식으로 다녔는데 굉장히 새로웠다.
너무 앙증맞은 새들🤣🤣🤣
기차역에서 나오면 바로 볼 수 있었던 평범치 않은 동상 같은 전시물들, 여기 앞에서 한참 사진을 찍었다.
겨울이라고 옷도 입혀준듯, 여름엔 저 털모자와 옷도 벗고 있겠지? 새 귀여워...😭
기차에서 중간에 내려 늦은 아침겸 점심을 먹었다.
메뉴도 생선종류 세네 가지로 간단하게 되어있는 형태였고
간결하게 한상 차림으로 나오는 생선구이는 정말 맛있었다.
역시나 오동통한 생선이 일품!
다른 처음먹어보는 생선도 있었는데 그것도 참 고소하니 맛있었다.
후식까지 주는 센스!
찻잔이 너무 귀여운거 아니야😆
커피는 일반 아메리카노의 맛 따땃해서 좋았다.
중간중간 내려서 구경하고 타는 전차!
일본만의 이 고전적인 기차의 느낌이 참 좋았다.
일명 쿠크다스아이스크림! 지나가다 보여서 처음으로 맛보았지! 맛있었다🤣
크림 아이스크림 종류를 좋았는데 콘이 항상 맛없어 버린 적이 정말 많았는데
이건 콘까지 맛있다니!!! 우리나라에서도 꽤 유행했던걸로 기억한다.
드디어 슬램덩크의 배경지가 된 곳!
저 사이로 전차가 지나다니고 사람들도 여기서 꽤 많이 내리고 이동한다.
교복 입은 학생들도 참 많이 보였다.
배경지가 된 학교는 하도 관광객들이 침입해 아예 막아놓고 있었다.
근처만 스리슬쩍 구경하고 이동했다.
섬에 올라가는 길에 이런 특이한 신사 같은 곳이 정말 많았다.
그냥 맘편히 구경하러 간 거라서 공부를 안 해갔더니 정확히 뭔지는 잘 모르겠다😃
에노시마 섬의 정상에 가면 한눈에 들어오는 뷰가 정말 멋있었다.
반대쪽 내려오는길은 바다가 보이는 이런 풍경들,
한적하고 참 이국적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어느 나라를 가든 섬은 참 다들 이쁘구나😌😌
저 멀리 보이는 후지산😳
후지산이 정말 크긴 크구나 이 멀리서도 보이다니,
환경오염도 저때는 그나마 덜되어서 눈도 많이 쌓여있고 시야가 아주 잘 보인다.
지금은 눈이 굉장히 많이 녹았다고 들은적이 있다.
꼭대기쯤에 가면 탑에 올라가서 더 높이 볼수있도록 전망대도 있고
이런 장식들로 굉장히 예쁘게 꾸며져있다.
저녁이 되니까 하나둘 불이 켜졌다.
내려오면서 보이는 가게들, 우리가 꽤 오래 구경을 해서 다들 가게를 닫을 준비를 하고 있었다.
사실 굉장히 이른 시간이라고 생각했는데 워라밸👍
그중 눈에 뜨였던 가게에서 산 간식!
구운 문어를 굉장히 얇게 펴서 만든 간식이었는데 바삭바삭하고 진짜 맛있었다!😋
자연풍경과 사람이 조화롭게 살아가고 있는 에노시마,
아쉬워서 근처에서 1박을 했어도 참 좋았을 것 같다.
❤️ 일본 - 유다나카 JAPAN YUDANAKA 여행 👉👉
'여행 > 해외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필리핀 - 세부 PHILIPPINES CEBU (0) | 2021.10.01 |
---|---|
일본 - 오다이바 JAPAN ODAIBA (0) | 2021.09.28 |
일본 - 도쿄 JAPAN TOKYO (0) | 2021.09.26 |
일본 - 유다나카 JAPAN YUDANAKA (0) | 2021.09.25 |
대만 - 타이베이 Taiwan Taibei (0) | 2021.09.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