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 보라카이 Boracay

추억에 젖어 올리는 보라카이.

내가 지금까지 가 본 휴양지 중에는 최고였던곳!

동남아중에는 필리핀을 제일 좋아하기도 하고 어딜 가든 물도 깨끗해서 참 좋아하는 나라이다.

보라카이가 오염되기 전 2015년에 갔었고 지금은 복구되었다고 들었다.

깨끗한 보라카이가 꼭 유지되길 바라며,

비행기에서 바라 본 필리핀

 

비행기만 타도 너무 신났었던 기억이 난다.

이때만 해도 해외여행은 푸껫 한 곳만 가봤었기 때문에 너무너무 들뜬 상태

저 파랗고 깨끗한 에메랄드 빛 바다 좀 봐...

 

화이트비치

 

세계 3대 비치라는 말이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정말 미친 듯이 예뻤던 화이트비치

3대 비치 중 한 곳은 가봤다고 나!!!!!! 헤헤

눈이 부셨고 햇살은 강렬했고 바람은 기분이 좋았다.

이때 진짜 깨끗했구나..

 

코코넛 음료

 

화이트 비치를 쭉 거닐다 보면 있는 코코넛 음료 가게

동글동글 너무 귀엽다아

생각보다 달아서 진짜 맛있던 음료, 코코넛이 좀 복불복인 거 같다. 

밍밍하거나 완전 맛나거나! 

요거 하나씩 들고 남편이랑 화이트비치를 걸어 다녔다.

 

씐나게 배도 타고 생각보다 이거 너무 빨라서 무서웠듬..

파도 올 때마다 들썩거리는 게 진짜 재밌었던 ㅋㅋㅋ

요금은 살짝 바가지 맞았던 기억이 납니다 흑흑 그래도 또 타고 싶다

지금은 몇 배를 쥐어주고도 타고 싶은 심정

 

게리스그릴

 

 

요기 요기 유명하다고 해서 한 번가 봤는데 저 오징어 이름 까먹었지만 졸맛탱이였고 

아니 여기 음식도 음식인데 뷰가 진짜 미쳤어요//

보라카이 썬셋 맛집

 

여기는 음식도 음식이지만 분위기가 진짜 미쳤었다. 

이 분위기가 아직도 머릿속에 선명하고 안 잊히는 장면 중 하나다.

다시 보고 싶은 뷰 1위랄까 바람 살랑살랑 맥주 먹고 살짝 취기도는 기분에 선셋이 장관입니다.

또 가고 싶네요 정말!!

 

스파이더 하우스

 

툭툭이를 타고 찾아간 스파이더 하우스

보라카이가 워낙 한국사람들이 사랑하는 휴양지다 보니 정말 사람이 많은데 

이른 시간에 갔더니 사람도 없고 특히나 한국사람을 보진 못했다.

입구에서 본 해변 쪽은 화이트비치만큼 깨끗하진 않았다.

더러운 건 아니고 이끼, 미역 같은 게 많은?

하지만?

스파이더 하우스

 

역시나 핫플레이스는 핫플레이스 군.

반대 방향으로 넘어오게끔 되어있는데 가게로 들어서니 마주한 이츠 오션뷰♥

여기서 살고 싶게 만들더라고

여기서 맥주랑 런치랑 맘껏 먹고 스노클링 장비도 가져가서 밥 먹다 바로 뛰어들 수 있었다.

(위험할 수 있음.)

우리의 런치메뉴

 

요렇게 그릴새우랑 크림 스파게티 냠냠하며 레드 홀스 홀짝!

이것이 천국인가... 너무 행복하고 재밌어서 기억에 참 많이 남는 레스토랑

저 여기서 일할게요 살게 해 주시면 안 될까요?

 

한 낮이 되니까 에메랄드 빛이 한층 강해지더라는

화이트비치와는 또 다른 느낌의 해변이었다.

저~ 멀리까지 스노클링 할 수 있고 다이빙할 수 있는 다이빙대도 마련되어 있어서 계속 다이빙과 스노쿨링 반복했다.

정말 재미났던 스파이더 하우스..

BBQ

 

저녁에 먹었던 비비큐! 여기도 유명했던 곳으로 기억한다.

운이 좋아서 바로바로 입장! 진짜 맛있긴 하더라... 놀러 가서 먹어서 그런가 

내부는 요렇게 생겼었다.

BBQ

 

아기자기한 내부 분위기도 좋고 소품도 귀엽고

나중에 꼭 이런 가게를 내고 싶다 너무 귀여운 거 아니야 요리조리 둘러보며 맛나게 흡입!  

 

루호산

 

엄청 낮아 보이지만 나름 보라카이에서는 높은 루호산!

오프로드를 달리고 마주한 필리핀 전경은 너무 예뻤다.

중간에 엄청 커다란 새랑도 사진 찍고 풍경을 맘껏 눈에 담아 왔다.

 

다시 화이트비치!

저 파란 바다가, 뜨거운 햇빛이, 커다란 야자수들이 너무 그립다.

빨리 코로나가 풀려서 휴양지 맘껏 즐기고 마사지도 받고 힐링할 수 있었으면,

 

 

지나간 여행 글들은 추억 맛보기 식으로 올려 볼 예정!

추억 덕후같네유